서정희 이혼 결혼 남편 학력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질문에 답했답니다. 2020년 2월 3일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서정희 딸 서동주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수미는 서정희 서세원 이혼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수미는 "나는 얘네 엄마 아빠 재미있게 살 때 청담동 집에 간 적 있는 상황이다. 부부 사이가 좋아 보였다"고 회상했답니다. 서동주는 "하루 아침에 그렇게 되는 건 아닐테고, 조금씩 어긋났을 테니까"라고 운을 뗐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집을 나와 유학 중이어서 이 정도인지 알 수 없었던 상황이다. 이혼하기 직전까지 잘 몰랐다"고 돌이켰답니다.

 

 

김수미는 "이혼 당시에 엄마 아빠 중 누구를 이해했냐"고 질문했답니다. 서동주는 "이해라기보다는, 맞고 그름을 따졌을 때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다"이라고 답했답니다. 이어 "엄마는 혼자고, 친구도 없는 상황에서, 항상 아빠의 그늘 아래에 있어서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고 돌이켰답니다.

 

 

김수미는 "엄마와 아빠 좋았던 시절이 마음에 남지는 않냐"고 물었답니다. 서동주는 "안 좋은 것들도 많았다. 물론 사진이 있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좋을 때 찍지 안 좋을 때 찍진 않지 않나. 그렇지만 그게 저의 기억을 모두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