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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이오기업 길리어드가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던 약물 렘데시비르가 3단계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은 다르지만 근본적 방역법은 결국 치료제가 될 수밖에 없답니다. 근래 많은 기업들이 해결사를 자청하며 신약개발에 뛰어들었는데 그중에서도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특효약을 찾아낸 것입니다.

2020년 4월 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항바이러스 제제로 인하여 RNA 복제를 막아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었으나 MSD와 존슨앤드존슨 등 경쟁사에서 개발한 약물 정도의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답니다. 하지만 전임상 단계에서 진행했던 동물실험에서 간염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메르스)에 효능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떠올랐으며, 그후 수차례 임상 실험이 이어졌답니다.

이날 미국 현지 메디컬매체로 알려진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교에서 현재 진행중인 3단계 임상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답니다. 이전에 10일에는 올해 1월~3월 확진자에게 렘데시비르가 처방된 후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도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실렸던 바가 있답니다.

故 장국영이 사망 17주기를 맞았답니다. 아시아권 영원한 스타 고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47세였습니다.

1956년생인 장국영은 1986년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뒤 홍콩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바가 있는 '천녀유혼'을 통해 왕조현과 함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펼치며 장국영 신드롬을 일으켰답니다. 이 외에도 '패왕별희'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 '꺼거'(형이나 오빠)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중화권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답니다. 장국영의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로 드러났지만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놓고 타살설 등 끊임없는 루머가 제기돼 왔답니다.

죽음까지 영화 같았던 장국영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의 비보는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답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은 매년 4월1일마다 장국영을 떠올리며 추모하고 있답니다. 매년 4월1일을 전후로 홍콩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는 장국영을 애도하는 추모 행렬도 이어진답니다. SNS에서도 뜨거운 추모 행렬을 확인해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16주기엔 장국영 생전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과 장국영과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장백지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장국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해 화제를 모았답니다.

‘흥행 불패 신화’ 장나라(1981년생)의 4년만의 로맨스 귀환을 알리는 tvN ‘오 마이 베이비(전체 16부작)’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답니다.

오는 2020년 5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랍니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하리 캐릭터와 뒤늦게 불붙은 설렘 가득 4각 로맨스 그리고 독박육아, 경력단절, 워킹맘 등 시의성 높은 소재로 올 봄 가장 통쾌하고 달달하면서도 뭉클한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의 新 연애 방정식이 될 것으로 주목된답니다.

장나라는 ‘오마베’에서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 전문지 기자 ‘장하리’ 역을 맡았답니다. 장하리는 외모갑, 능력갑, 성격갑의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워너비우먼이랍니다. 그렇지만 연애와 담 쌓은 지 어언 10년, 연애 세포조차 재생 불가지만 여전히 심장이 쿵쾅대는 로맨스를 꿈꾼답니다. 특히 장나라는 ‘오마베’를 통해 ‘한번 더 해피엔딩’ 이후 4년만에 로맨스로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킨답니다. 앞서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장나라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 장하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고조된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여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답니다. 긴 머리를 싹뚝 자른 비주얼 변신으로 보는 이의 단발 욕구를 불러일으켜 장나라의 로맨스 귀환을 기대하게 만든답니다. 특히 손에서 전화기를 놓지 않을 만큼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임과 동시에 퇴근 후 혼밥, 혼술을 즐기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어른이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어 눈길이 쏠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