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3울 8일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 회사 직원 56세 여성이 처음 확진된 지 이틀 만에 이곳 직원과 접촉자 71명이 확진됐답니다. 하루 50만명(환승객 포함)이 이용하는 수도권 교통 요지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요양병원과 달리 회사에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대거 감염되면서 전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답니다. 노원구 또는 인천 연수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들은 대중교통으로 20㎞ 이상 출퇴근했 때문이랍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대량 감염이 국내 입국한 중국인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답니다. 코리아빌딩은 대림동 차이나타운에서 직선거리로 1.85㎞ 떨어져 있고, 직선거리로 600m 떨어진 곳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외국인민원센터가 있어 중국인의 이동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랍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곳에서 근무했던 콜센터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했답니다.
일부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회식도 했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증세가 나타난 사람이 있는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이 콜센터에서 어떻게 집단 감염이 벌어졌는지는 불투명한데 8일 확진된 첫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도 아니고 최근 대구에 다녀온 적이 없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중국인 밀집 지역과 연관설이 나오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