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이스' 우레이(에스파뇰, 연봉은 13억원 정도)가 강팀 킬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FC바르셀로나에 이어 세비야 골망도 흔들었답니다. 리그서 뽑아낸 3골의 상대가 2위 바르셀로나, 3위 헤타페, 5위 세비야랍니다.
에스파뇰은 2020년 2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라몬산체스피스후안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서 후반 5분에 터진 우레이의 역전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답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에스파뇰이 4위 진입을 노리던 세비야의 발목을 잡으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답니다. 반대로 세비야는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지며 주춤하고 있답니다.
출발은 세비야가 좋았답니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루카스 오캄포스가 수소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에스파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니다. 실점 20분 만인 전반 35분 아드리안 엠바르바가 동점골을 터뜨린 에스파뇰은 후반 우레이가 해결사로 나섰답니다. 조나단 카예리의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수비 방해를 뚫고 역전골을 뽑아냈답니다.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번째 득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