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타 강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답니다. 근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사회탐구 영역 강사가 공익단체인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답니다. 그녀는 빼어난 외모와 입담으로 학생들 사이에 스타 강사로 알려져 있답니다.
한 네티즌은 “세미나 두 번 다녀왔다. 그런데 찝찝하긴 했다”면서 “처음엔 귀신 얘기를 주로 했었다. 그리고, 두 번째엔 어떤 사람이 기(氣) 만으로 자궁에 혹이 몇 ㎝있는지 맞췄다는 얘기를 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9일 서울시가 통보한 ‘종교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허가 통보’에 따르면 천효재단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이란 명칭으로 비영리법인의 설립을 허가 받았답니다. 설립 목적은 “천효기독교정신을 연구하면서 참다운 기독교 정신을 구현해 사회봉사와 신앙활동을 통한 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그리고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고, 국내·외적으로 천효기독교정신의 개척과 아울러서 성장에 기여한다”라고 밝히고 있답니다.
주요사업은 해외개척 글로벌 선교 리더십 개발 컨퍼런스와 더불어서 국내외 청년 영성 리더십 개발 세미나 및 수련회, 국내외 천효기독교정신 개척 및 성장사역과 연구 등으로 명시돼 있답니다.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후기는 이씨가 지난해부터 ‘천효기센터’에서 진행하는 ‘인류의 미래’ 세미나 내용으로 보인답니다. 세미나에서는 기 충천을 해주는 기 순환치료를 권고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효재단의 한 관계자는 2020년 2월 3일 “재단 법인이고 재단 성격은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는 그대로다”라며 “종교는 아닌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